‘힐러리 대항마’로 꼽히는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내년 대선 출마설을 거듭 부인했다.

워런 의원은 27일 “지금 당장 변화를 위한 최고의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2016년 대선 출마 보다는 당장은 의회 활동에 주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초선인 그는 자신의 정치 입문 배경과 관련 “우선 내 가족과 아이들, 나아가 형제와 부모, 학생들, 특히 내 가족과 같은 다른 가족 들을 위해 일하기 위해서”라며 “나는 여전히 바로 그 일을 하고 있으며, 변화를 일궈내기 위한 가능한 최상의 방식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