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존재 확신` 허블우주망원경 25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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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신기한 우주 세계
`압도적인 블랙홀, 국부 은하 포착` 허블우주망원경 25주년
허블 우주망원경이 25살 됐다.
지난 1990년 4월 디스커버리호에 탑승해 지구상공 610km 궤도에서 광활한 우주를 담아낸 허블 우주망원경이 25주년을 맞이했다.
허블 우주망원경은 그동안 우주의 신비를 생생한 렌즈로 관측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 왔다.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하는 이유다.
한편, 이런 가운데 괴물 블랙홀이 포착됐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거대한 별을 우걱 우걱 삼키는‘괴물 블랙홀`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괴물 블랙홀은 큰 별을 흡수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한다. 한 번에 삼키지 못하는 이유는 거리에 있다. 블랙홀이 삼키려는 별은 ‘30억 광년’ 떨어져 있었던 것.
괴물 블랙홀은 압도적인 중력으로 별을 흡수했다고 한다.
한편, 괴물 블랙홀을 발견한 북미 유럽 연구진은 이 블랙홀에 대해 ‘더기’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더기는 미국 유명 만화 ‘사우스파크’에 나오는 혼돈의 장군 캐릭터를 뜻한다.
연구진 소속 요제프 빈코 박사(헝가리)는 “처음 ‘더기’를 봤을 때 초신성으로 오인했다. 그러나 자세히 분석해보니 블랙홀임이 드러났다. 문제의 강렬한 빛은 블랙홀이 거대 별을 삼키는 과정에서 뿜어낸 빛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구로부터 117광년 떨어진 은하계에서 5개의 행성이 발견돼 화제다.
미국 NASA(나사)와 유럽 공동연구진은 최근 112억 년 된 행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과학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에 따르면 이 행성은 지구로부터 117광년 떨어진 ‘케플러 444’라는 은하계에 속해있다.
이 은하계에 속한 행성 5개는 모두 지구보다 크기가 작다. 그러나 지구와 비슷한 기체와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우주 속 항성계 가운데 가장 오래된 별로 알려졌다.
112억년 된 행성계가 발견되면서 우주 과학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구와 비슷한 행성으로는 `화성`이 꼽혔다. 케플러 444 항성계의 나이는 태양계의 2배로 추정된다.
과학자들은 112억 년 된 행성계를 통해 우주 속에서 인간과 비슷한 생명체가 존재하리라고 확신하는 분위기다. 영국 버밍엄대 티아고 캄판테 박사는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서 "은하계에 고대 생명체(외계인)가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왕립천문학회도 최근 "우리 은하가 속한 국부 은하군에서 새로운 은하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과학원 특별천체물리학관측소 이고르 카라체셰프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난해 8월 허블 우주망원경의 첨단관측카메라를 사용해 국부 은하군에 속한 새로운 `왜소타원 은하`를 포착했다.
지구에서 물뱀자리 방향으로 약 700만 광년 거리에 있으며, 질량은 우리 은하의 1만분의 1 정도이다. 이 은하는 연구 결과 가스나 먼지 등 새로운 별을 형성할 수 있는 재료가 거의 없어 어둡고 늙은 별들로 이루어져 있는 희귀왜소타 은하였다.
특히 대부분의 은하는 큰 은하 가까이에 있어 가스와 먼지를 빼앗기고 있는 데 반해이 은하는 고립된 상태로 발견돼 더욱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50여 개 은하가 모인 국부 은하군에서 고립된 왜소타원 은하가 발견된 것은 1999년 `KKR 25` 발견에 이어 두 번째 발견이다.
연구팀의 드미트리 마카로프 교수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왜소타원 은하가 무수히 존재할 수도 있고, 만약 그렇다면 우주의 진화에 관한 기존의 이해를 크게 바꿀 수도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희귀왜소타은하는 `KKs 3`로 명명됐으며 인류의 기원 열쇠로 주목 받고 있다.
장지연기자 wowsports0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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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우주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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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 우주망원경이 25살 됐다.
지난 1990년 4월 디스커버리호에 탑승해 지구상공 610km 궤도에서 광활한 우주를 담아낸 허블 우주망원경이 25주년을 맞이했다.
허블 우주망원경은 그동안 우주의 신비를 생생한 렌즈로 관측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 왔다.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하는 이유다.
한편, 이런 가운데 괴물 블랙홀이 포착됐다.
미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거대한 별을 우걱 우걱 삼키는‘괴물 블랙홀`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괴물 블랙홀은 큰 별을 흡수하는데 애를 먹었다고 한다. 한 번에 삼키지 못하는 이유는 거리에 있다. 블랙홀이 삼키려는 별은 ‘30억 광년’ 떨어져 있었던 것.
괴물 블랙홀은 압도적인 중력으로 별을 흡수했다고 한다.
한편, 괴물 블랙홀을 발견한 북미 유럽 연구진은 이 블랙홀에 대해 ‘더기’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더기는 미국 유명 만화 ‘사우스파크’에 나오는 혼돈의 장군 캐릭터를 뜻한다.
연구진 소속 요제프 빈코 박사(헝가리)는 “처음 ‘더기’를 봤을 때 초신성으로 오인했다. 그러나 자세히 분석해보니 블랙홀임이 드러났다. 문제의 강렬한 빛은 블랙홀이 거대 별을 삼키는 과정에서 뿜어낸 빛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구로부터 117광년 떨어진 은하계에서 5개의 행성이 발견돼 화제다.
미국 NASA(나사)와 유럽 공동연구진은 최근 112억 년 된 행성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과학학술지 ‘천체물리학 저널’에 따르면 이 행성은 지구로부터 117광년 떨어진 ‘케플러 444’라는 은하계에 속해있다.
이 은하계에 속한 행성 5개는 모두 지구보다 크기가 작다. 그러나 지구와 비슷한 기체와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 우주 속 항성계 가운데 가장 오래된 별로 알려졌다.
112억년 된 행성계가 발견되면서 우주 과학자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구와 비슷한 행성으로는 `화성`이 꼽혔다. 케플러 444 항성계의 나이는 태양계의 2배로 추정된다.
과학자들은 112억 년 된 행성계를 통해 우주 속에서 인간과 비슷한 생명체가 존재하리라고 확신하는 분위기다. 영국 버밍엄대 티아고 캄판테 박사는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서 "은하계에 고대 생명체(외계인)가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 왕립천문학회도 최근 "우리 은하가 속한 국부 은하군에서 새로운 은하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과학원 특별천체물리학관측소 이고르 카라체셰프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난해 8월 허블 우주망원경의 첨단관측카메라를 사용해 국부 은하군에 속한 새로운 `왜소타원 은하`를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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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부분의 은하는 큰 은하 가까이에 있어 가스와 먼지를 빼앗기고 있는 데 반해이 은하는 고립된 상태로 발견돼 더욱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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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연기자 wowsports06@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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