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근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 특별 멘토로 출연,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송유근은 중·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1년 만에 졸업하고 8세의 나이로 대학교에 입학한 천재소년이다.
천재소년으로 불리며 각종 매체의 관심을 받았던 송유근은 현재 고3 나이로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서 천문우주과학 분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영재발굴단'에서 송유근은 수학영재 오유찬ㆍ김민우 군을 만나 공부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형은 수학공부 어떻게 했어요?"라는 질문에 송유근은 "유치원 때 시작했다. 다섯살 때 곱셈을 했고, 일곱살 때 미적분을 풀었다. 그때까지는 부모님께서 많이 지도해주셨다"고 말했다.
송유근은 이어 "이후 대학에 진학하며 물리학을 전공으로 택했다. 그 때부터는 혼자 공부했다.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질문도 하며 실력을 쌓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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