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

LG G4
LG G4
LG전자는 22일부터 28일까지 SK텔레콤 등 국내 통신 3사를 통해 스마트폰 신제품 G4(사진)를 예약 판매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예약 판매에 이어 오는 29일 G4를 공개하고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10일 정식발매한 삼성전자의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6 및 갤럭시S6엣지와 정면승부를 벌이게 됐다.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카메라 성능이다. 조리개값이 F1.8로 후면 1600만화소, 전면 800만화소 카메라를 적용했다. 화질이 선명할 뿐 아니라 밝게 찍힌다. 뒷면엔 화학 처리하지 않은 천연 가죽을 입혀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LG전자는 예약 구매를 포함해 다음달 31일까지 G4를 산 이용자에게 1년간 한 번에 한해 파손된 액정을 무상으로 수리해준다. 64기가바이트(GB) 외장 메모리 카드도 준다.

통신 3사도 G4 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내걸었다. SK텔레콤은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셀카렌즈 셀카봉 방수파우치 등이 들어 있는 카메라팩을 제공한다. KT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마트워치 LG워치어베인을 준다. LG유플러스를 통해 구입하면 소형 무선 빔프로젝터를 받을 수 있다.

조준호 LG전자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장(사장)은 “G4는 이전 제품인 G3에서 인정받은 화질과 카메라 성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G4의 출고가는 500파운드(82만원)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시지원금에 따라 60만원 대에서 구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