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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우려 덮은 외국인 매수…63개 종목 무더기 1년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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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차익실현 매물과 펀드 환매의 벽을 넘고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4거래일째 올라 700선을 굳건히 지켰다.

    20일 코스피지수는 3.21포인트(0.15%) 상승한 2146.71에 마감했다. 2208억원 규모의 펀드 환매를 비롯해 기관투자가들이 3134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2850억원)과 개인(316억원) 순매수세가 지수를 밀어올렸다.

    장 초반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와 차익실현 매물로 2126.55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으로 마치는 뒷심을 보여줬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이날부터 시중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19.5%에서 18.5%로 내린다고 발표하면서 유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가 커진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지수는 이달 들어 14거래일 중 1일(-12.58포인트)과 9일(-0.39포인트)을 제외하곤 모두 올랐다.

    유유제약, 한미약품, 천일고속, 롯데케미칼 등 63개 종목이 1년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화케미칼(13.70%), 대한유화(8.81%), LG화학(8.41%), 진양화학(6.46%) 등 실적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는 화학주 강세도 두드러졌다.

    코스닥지수는 0.06포인트(0.01%) 오른 706.96으로 마쳤다. 개인이 122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700선을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다음카카오(1.31%)와 파라다이스(2.67%), 산성앨엔에스(6.51%), GS홈쇼핑(3.46%), CJ오쇼핑(5.48%) 등이 상승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 주말 그리스 국가 부도 가능성 등 글로벌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신호가 나왔지만 유동성의 힘이 불안요인을 눌렀다”며 “최근 증시에선 호재의 위력이 악재의 힘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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