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하노버 꺾고 3위로 `도약`







(사진= 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손흥민(23·레버쿠젠)이 2연속 풀타임으로 출장한 가운데, 소속팀 레버쿠젠은 하노버를 꺾고 3위로 뛰어올랐다



레버쿠젠은 18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하노버와의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슈테판 키슬링. 하칸 칼하노글루, 율리안 브란트 등과 공격 일선에서 호흡을 맞추며 적극적으로 골포인트를 노렸다.



손흥민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후반 38분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오른발로 차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17골(정규리그 11골·UEFA 챔피언스리그 5골·포칼컵 1골)을 기록했다. 이는 1985~1986시즌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한국인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타이 기록(19골·당시 레버쿠젠)에서 겨우 2골이 모자란 상태. 손흥민이 분데스리가에서 한국인 선수의 활약사를 다시 쓸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파죽지세로 7연승을 달린 레버쿠젠(15승9무5패·승점 54)은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승점 54)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레버쿠젠 +25 묀헨글라드바흐 +22)에서 레버쿠젠이 앞섰다.



7연승은 레버쿠젠이 지난 2001~2002시즌 기록한 팀 역대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다. 오는 25일 쾰른전에서 레버쿠젠이 이긴다면 구단의 역사를 새로 쓴다.



한편 13경기 연속 무승(6무7패) 부진에 빠진 하노버(7승9무14패·승점 29)는 리그 1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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