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국측에 향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지분 협상 과정에서 한국의 이해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주요 20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중인 최경환 부총리는 러우 지웨이 중국 재무장관과 양자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임시 다자사무국에 유능한 한국 직원들이 많이 진출하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러우 장관은 “한국의 AIIB 가입을 환영한다”고 밝혔지만 “일단 설립 협정문에 합의하는 것이 우선 과제로 각국의 개별적 이해와 관심사항은 그 이후에 논의될 것”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AIIB는 오는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4차 교섭대표회의부터 한국 등 57개 회원국들과 설립협정문 협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최경환 부총리는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드앤푸어스(S&P)의 존 체임버스 국가신용등급평가위원장 등을 만나 지난해 9월 S&P의 한국 국가신용등급 전망 상향(안정적→긍정적)이 빠른 시일 내에 실제 등급상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는 뜻을 피력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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