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제시, 지누션, 지누션 컴백, 박진영 지누션(사진 JYP, YG엔터테인먼트)



11년만에 돌아온 힙합 듀오 지누션이 음원차트 점령에 나섰다. 대형 연예기획사 JYP의 수장이자 90년대를 함께 풍미한 가수 박진영과의 맺대결이 흥미롭다.



15일 오전 7시 기준 각종 음악사이트에 따르면 박진영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가 음원차트 정상을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자정 공개된 지누션의 `한 번 더 말해줘`가 무서운 기세로 음원차트를 뒤흔들고 있다.



박진영은 7시 기준 멜론, 벅스뮤직, 엠넷, 다음뮤직 등에서 정상을 수성 중이다. 지누션은 지니,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누션이 11년 만에 선보인 신곡 `한 번 더 말해줘`는 90년대 감성에 최신 사운드가 입혀진 뉴디스코 장르로, 신나는 리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타블로가 공동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 출신이자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장한나가 피처링을 맡았다.



박진영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는 박진영표 섹시댄스음악이다. 박진영은 `어머님이 누구니`를 통해 허리가 24인치, 힙이 34인치인 여성을 찬양했다. 유쾌한 가사에 밝고 경쾌한 느낌의 그루브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박진영 `어머님이 누구니`는 `언프리티 랩스타` 제시가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안지혁기자 beauty@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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