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의 절반가량이 하루에 한번 이상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여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화장품이 남녀노소 구분없이 대중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화장품 제조 유통 실태조사에 따르면 1일 1회 화장품을 사용한다는 응답자가 절반가량 수준인 46.%를 차지했다.



화장품을 하루 1회 사용한다는 응답 다음으로는 주 2~6회가 17.0%, `하루 2회 이상`17.0% 로 집계됐다.





▲ 자료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응답자 특성별로 큰 차이는 나타나지 않고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대부분 제품류에서 `하루 1회` 사용한다는 응답이 많은 반면, `손발톱용 제품류`는`주 1회`(30.0%), `두발 염색용 제품류`는 `월 1회`(28.9%) 사용한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하루 2회 이상 빈번하게 사용하는 유형은 `기초 화장용 제품류`(28.2%), `인체 세정용 제품류`(24.2%), `색조 화장용 제품류`(22.1%) 순이다.





▲ 자료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편 이번 조사는 대한민국 남성 995명, 여성 1005명 전체 2000명을 대상으로 2013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31일까지 진행됐다.


문정원기자 garden@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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