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예약초기부터 큰 관심을 끌었던 삼성의 갤럭시S6가 오늘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이통사들의 보조금이 천차만별인 가운데, KT에서 가장 싸게 팔겠다고 나섰습니다.



박상률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갤럭시S6 판매가 시작된 휴대폰대리점.



삼성의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눈에 띕니다.



<인터뷰> 김미현 / 서울 이촌동

"일부러 일찍 와서 (갤럭시S6) 보려고 들렸다. 디자인이 참 예쁘고 깨지지 않을 것 같다"



출시 첫 날, 갤럭시S6를 가장 싸게 내놓은 곳은 KT입니다.



메모리 용량 32GB를 기준으로 KT는 9만9천 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보조금 21만1천 원을 지급합니다.



이렇게 되면 64만7천 원에 S6를 살 수 있게 됩니다.



LG유플러스는 12만4천 원의 무제한 요금제를 기준으로 보조금을 19만4천원으로 책정해, 66만4천원(32GB)에 갤럭시S6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보조금을 가장 적게 책정한 곳은 SK텔레콤으로, 10만원 요금제를 조건으로 13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실 구매가는 72만원(32GB)이 넘습니다.



일부 고객은 단통법에서 정한 보조금 상한선때문에, 비싼 단말기 가격이 부담스럽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이호성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갤럭시S6, 오래 기다리다 오늘 사러 나왔는데 2년 전보다 보조금이 적어서 그런지, 휴대폰 구매 가격이 좀 부담스럽다"



2년 약정 기준으로 미국에서는 갤럭시S6를 20만원대에 살 수 있고, 영국에서는 아예 공짜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갤럭시S6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이미 2천만대가 선(先)주문 되는 등 흥행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은 상황.



삼성전자는 갤럭시S6가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던 갤럭시S4의 7천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상률입니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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