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차승원 "색다른 광해 캐릭터 되었으면…죽기 살기로 찍고 있다"
'화정' '차승원'

배우 차승원이 새 월화드라마 '화정' 출연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MBC 신사옥에서 열린 '화정' 제작발표회에는 김상호PD, 배우 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등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차승원은 "광해 역을 맡았다. 여러 드라마나 영화에서 무수하게 다루어졌었다. 유배는 19년 동안 다닌 불운한 왕이다"라고 말하며 운을 뗐다.

이어 차승원은 "광해에 대한 평가가 요즘 들어 재조명되는데, 내가 하는 광해가 다른 평가를 받기를 원한다. 죽기 살기로 찍고 있다"고 덧붙여 기대를 자아냈다.

또한 차승원은 "'화정' 배우 중에 끝까지 출연하는 배우는 없다"며 "나도 중간에 퇴장한다. 될 수 있으면 강렬하게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작가님이 만든 캐릭터에 충실히 하려고 한다. 시청자들에게 좋은 이미지의 배우, 그리고 색다른 이미지의 광해 캐릭터가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화정' 차승원 제작발표회에 누리꾼들은 "화정 차승원, 광해 역 기대돼", "화정 차승원, 좋은 연기 기다릴게요", "화정, 빨리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