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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2050선 위 흐름…삼성이 불러온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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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삼성전자의 호실적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45포인트(0.36%) 오른 2053.88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에 상승했다. 여기에 개장 전 기대 이상의 삼성전자 실적이 나오면서 코스피지수는 전고점인 2050선을 넘어서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7조원과 5조9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5조4400억원을 5000억원 가량 웃돈 것이다.

    기관이 55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5억원과 15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21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섬유의복 기계 화학 등의 업종이 상승세고, 전기가스 의료정밀 음식료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네이버 등이 오름세고,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등은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0.61% 상승 중이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정유화학주도 강세다. S-Oil SK이노베이션 GS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LG화학 등이 2%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도 나흘째 오르고 있다. 4.64포인트(0.70%) 상승한 666.79다. 기관이 61억원의 순매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4억원과 17억원의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닷새 만에 상승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20원 오른 108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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