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이익 개선 제한…저평가 매력도 없어"-NH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NH투자증권은 7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올해 이익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주가 수준도 저평가 매력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최지환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3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 54% 감소할 것"이라며 "유화와 소재는 이익이 줄어든 반면 리테일은 제주면세점 매출 확대 등으로 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연간 매출은 7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406억원으로 제한적인 개선에 머물 것"이라며 "유화 영업이익은 올레핀 시황 개선으로 흑자전환하겠지만, 폴리실리콘과 합병법인 한화화인케미칼의 이익은 저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긍정적 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나 폴리실리콘과 TDI 등의 수익성 부진으로 인해 이익 개선 폭은 제한적이란 게 최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주력 사업부의 낮아진 수익성과 연간 2000억원의 이자 비용으로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3.0%에 그친다"며 "저평가 매력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이 증권사 최지환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3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 54% 감소할 것"이라며 "유화와 소재는 이익이 줄어든 반면 리테일은 제주면세점 매출 확대 등으로 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연간 매출은 7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406억원으로 제한적인 개선에 머물 것"이라며 "유화 영업이익은 올레핀 시황 개선으로 흑자전환하겠지만, 폴리실리콘과 합병법인 한화화인케미칼의 이익은 저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긍정적 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나 폴리실리콘과 TDI 등의 수익성 부진으로 인해 이익 개선 폭은 제한적이란 게 최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주력 사업부의 낮아진 수익성과 연간 2000억원의 이자 비용으로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3.0%에 그친다"며 "저평가 매력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