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고 비리 들춰보니…창틀 떨어져 학생 부상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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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충암고 교감이 급식비를 미납한 학생들에게 폭언을 해 논란이 되면서, 해당 학교가 속한 충암학원이 2008년 서울시교육청 안전점검에서 최하등급을 받아 재난안전위험시설로 분류된 사실도 화제가 되고있다.
충암고는 서울시교육청의 사학재단 점검에서도 여러 문제가 발견된 바 있다. 2011년 서울시교육청 특별감사에서 충암고가 속한 충암학원의 비리 32건이 적발된 바 있다.
공사비를 시설 보수에 쓰지 않고 과다 계산해 부정이득을 취한 혐의다. 충암학원 건물들의 안전 상태는 심각했다.
김형태 전 서울시 교육위원이 언론과 인터뷰에서 "학교 건물의 창틀이 떨어져 학생이 부상을 당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은 감사 결과 비리가 적발됐지만 지적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5개 학교법인에 대해 시설사업비 지원을 중단한 바도 있다. 충암고 등이 속한 충암학원은 6억7928만원이 유보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충암고는 서울시교육청의 사학재단 점검에서도 여러 문제가 발견된 바 있다. 2011년 서울시교육청 특별감사에서 충암고가 속한 충암학원의 비리 32건이 적발된 바 있다.
공사비를 시설 보수에 쓰지 않고 과다 계산해 부정이득을 취한 혐의다. 충암학원 건물들의 안전 상태는 심각했다.
김형태 전 서울시 교육위원이 언론과 인터뷰에서 "학교 건물의 창틀이 떨어져 학생이 부상을 당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은 감사 결과 비리가 적발됐지만 지적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5개 학교법인에 대해 시설사업비 지원을 중단한 바도 있다. 충암고 등이 속한 충암학원은 6억7928만원이 유보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