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마켓 인사이트

출연: 강동진 와우넷 파트너





세계증시는 미국을 비롯해 독일 등 큰 나라들의 주가가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반면에 상대적으로 상승하지 못했던 러시아, 브라질, 한국 등 이머징마켓 증시는 상승하고 있다. 사이클상으로도 랠리를 재현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시장이 경제지표에 과하게 반응한 측면이 있다. 지난주 금요일 고용지표가 쇼크 수준으로 발표가 됐다. 이번 주 ISM 서비스 지표는 기대할 필요가 없어 보이지만 수요일 FOMC 회의록 공개는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실적 발표를 시장에서는 부정적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이는 오히려 발표가 잘 나오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적 시즌이 쇼크 수준으로 나오지 않으면 미국 시장도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에서 매수로 전환했다. 또한 선물 시장으로는 매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시장에 우호적이다. 투신이 매도하고 프로그램 쪽에서의 변동성도 심하기 때문에 국내 요인으로 보면 부담이 있지만 외국인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어 시장 주변에서 대중들이 매수하러 오는 모습이 전개되고 있다. 코스피 추세는 상승하다가 조정을 보이고 있는데 매도 신호가 나온 지 일주일이 됐지만 매수 신호가 임박해 시장이 많이 좋아진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코스닥은 랠리를 전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우리나라 ETF 지수는 바닥을 다지고 전환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7월 고점 2,090포인트대를 향해서 가고 있으며 2011년도 4월 사상 최고치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지금 시장의 주도주는 대중주로 중국 증시의 모양을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일정 부분은 대중주를 편입하고 나머지는 실적, 금융, 헬스케어 등 성장형 업종으로 분산하며 이번 랠리에 동행하는 전략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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