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이 모기업 관계사인 알재팬의 일본 후생성 승인 신청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2일 오후 2시40분 현재 네이처셀은 전날보다 435원(14.95%) 오른 3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네이처셀은 알재팬이 일본 후생노동성에 '특정세포 가공물 제조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알재팬은 네이처셀 모기업인 케이스템셀의 관계사로 줄기세포 배양, 공급 사업을 하고 있는 일본 현지 기업이다.

알재팬은 오랜 기간 축적된 줄기세포 분리배양 기술을 정리해 표준화하고, 이를 세계적 표준으로 정착시키는 줄기세포 글로벌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알재팬은 일본 후생성 인증을 획득, 대외 신인도와 공신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줄기세포의 세계표준 정착과확산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처셀 관계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혈액줄기세포에 대한 연구개발이 완료되면 네이처셀과 알재팬이 공동으로 혈액줄기세포의 분리, 배양 및 보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