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에 출연 중인 정준영과 최여진. 사진=해당 방송 캡처
'더러버'에 출연 중인 정준영과 최여진. 사진=해당 방송 캡처
'더러버'에서 정영준(정준영 분)이 팬에게 받은 콘돔상자를 최여진에게 자랑했다.

2일 방송된 Mnet '더러버'에서 영준은 자랑할 것이 있는 듯 옷장 밑에서 하트 모양 상자를 꺼내 최진녀(최여진 분) 앞으로 다가갔다.

상자 안에 가득했던 것은 다름아닌 콘돔. 진녀는 콘돔들을 보자마자 비명을 질렀다.

영준은 개의치않고 안에 들어있는 콘돔 종류를 설명했고, 그러던 중 정전으로 집 안이 깜깜해졌다.

이 과정에서 귀걸이를 잃어버린 진녀는 "비싼 귀걸이라 찾아야 한다"며 주변을 두리번거렸고, 두 사람은 무엇에 홀린 듯 콘돔 상자를 쳐다봤다.

결국 영준은 형광 콘돔을 직접 착용, 진녀가 귀걸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더러버, 수위가 대단하네요", "정준영, 더러버에서 모든 걸 내려놓네", "더러버, 본방 사수할 게요" 등으로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