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골프 시즌] 고소한 양곱창…사르르 녹는 두부…버디만큼 기분 좋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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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골프 시즌] 고소한 양곱창…사르르 녹는 두부…버디만큼 기분 좋은 맛](https://img.hankyung.com/photo/201503/01.9709808.1.jpg)
평양면옥(성남)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서울 ‘장충동 평양면옥’의 분점은 논현동, 분당, 도곡동 등에 있다. 분당점은 과거 며느리였던 여주인이 독립해서 운영한다. 정통 평양냉면의 풍미를 잃지 않고 있다. 양짓살을 삶아 기름을 말끔히 걷어낸 육수에다 동치미를 가미한 육수가 일품이다. 냉면 가격은 1만1000원. (031)701-7752
한성, 88CC
풍덕천양곱창구이(용인)
질 좋은 양곱창을 먹고 싶다면 경기 용인 수지구청 옆에 있는 이곳을 찾아가 볼 만하다. 점심시간엔 영업하지 않고 오후 5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불판에 김치를 함께 올려 구워준다. 곁들여 나오는 파김치가 인기다. 파김치는 불판에 올려 익혀서 먹기도 하고 반찬 삼아 먹어도 좋다. 파김치 국물을 떠먹으면 입안이 개운해진다. 양곱창을 먹은 뒤 볶음밥도 놓칠 수 없다. 1인분 기준 양 2만3000원, 곱창 1만7000원. (031)262-8319
아난티클럽서울CC
유명가든(가평)
![[반갑다! 골프 시즌] 고소한 양곱창…사르르 녹는 두부…버디만큼 기분 좋은 맛](https://img.hankyung.com/photo/201503/01.9709810.1.jpg)
해비치서울, 양주CC
기와집순두부(남양주)
미식가라면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해봤을 정도로 두부 잘하기로 소문난 곳이다. 부드러우면서 간간한 맛과 입에 전해오는 촉감이 부드러운 순두부(7000원)가 일품이다. 맵게 나오는 순두부는 ‘콩탕’이라고 부른다. 식사 전에 녹두전(1만2000원)이나 제육생두부(2만원)를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겉절이 김치는 그때그때 떨어지면 새로 만들어 나온다. (031)576-9000
수원, 태광CC
나주집(수원)
1990년대 초 한성CC에서 일하던 여직원이 전남 보길도에 사는 어머니가 만든 된장과 젓갈 등을 가지고 수원CC 앞에 열었다. 태광CC 앞에도 똑같은 식당이 있다. 안창살(1인분 3만8000원)과 차돌박이(3만8000원)가 주 메뉴다. 1년간 묵은김치를 씻어 들기름으로 버무려 내놓는다. 고기를 올리기 전에 프라이팬 주위에 달걀 노른자를 두른다. 달걀이 기름을 빨아들이는 역할을 한다. 식사로 된장찌개와 메생이국이 있다. (031)282-7877
솔모로, 마이다스CC
만우정육점(여주)
원래 직접 기른 질 좋은 소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돼지고기를 듬뿍 넣은 김치찌개가 워낙 유명해지면서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먹어야 한다. 요즘은 오후 4시까지만 김치찌개를 팔고 그 이후에는 고기를 먹어야 김치찌개를 팔고 있다. 소고기 특수부위는 1인분 4만원, 등심은 3만원. 삼겹살은 1만2000원. 김치찌개는 7000원이다. (031)884-7221
양지파인, 덕평힐뷰, 아시아나, 지산CC
들밥(이천)
![[반갑다! 골프 시즌] 고소한 양곱창…사르르 녹는 두부…버디만큼 기분 좋은 맛](https://img.hankyung.com/photo/201503/01.9709809.1.jpg)
제일CC
제일생고기(안산)
제일CC 앞에서 가장 유명한 고깃집이다. 한우모둠구이에는 등심, 차돌박이, 안창살 등이 함께 나온다. 가스불판이라 아쉽지만 곁들여 나오는 반찬들이 맛나다. 고기의 느끼함을 상쇄하는 겉절이, 갓김치, 신김치, 시래기 등이 입맛을 돋워준다. 식사로 나오는 된장찌개도 괜찮다. 한우모둠구이, 꽃등심, 차돌박이가 1인분 4만2000원. (031)502-1373
안성베네스트GC
홍익정육점(안성)
골프장 직원들과 캐디들이 즐겨 찾는 식당으로 유명해진 곳이다. 1등급 이상의 한우를 1인분 2만6000원에 팔고 있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다. 프라이팬 불판이라 좀 아쉽지만 고기의 질이 좋다. 생삼겹살(1만원)과 항정살(1만2000원)도 있다. 식사는 된장찌개로 마무리한다. 칼칼하면서 개운하다. (031)671-0729
한양, 뉴코리아, 서원밸리GC
서동관(일산)
곰탕으로 유명한 ‘하동관’과 비슷한 콘셉트의 음식을 팔고 있다. 주인은 하동관에서 곰탕을 맛보고 어렸을 때 할머니가 해주던 곰탕과 너무 똑같아 그 맛을 재현해 식당을 열었다. 하동관에 있는 다양한 곰탕 맛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일산을 거쳐 골프장에 간다면 찾아가 볼 만하다. 곰탕 1만원, 양곰탕 1만2000원. 차돌박이곰탕 1만4000원. (031)922-7463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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