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재테크·자산관리 박람회인 ‘2015 한경 머니로드쇼’가 다음달 3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주요 7개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올해 머니로드쇼는 ‘무전장수(無錢長壽)시대의 자산관리 전략’이 주제다.

‘2015 한경 머니로드쇼’에는 국내 최고의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와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자산관리 전략 △금융투자상품을 통한 기대수익률 높이는 방법 △연금형 부동산 투자전략 노하우를 공개한다. 강연장 바깥에는 국내 유수 금융회사들의 상담 부스가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자산관리 전문가들과의 ‘1 대 1 미팅’을 통해 재테크 세무 등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다음달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첫 로드쇼에는 김한성 하나은행 행복노하우팀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그는 10년 동안 하나은행 영업현장과 본점 프라이빗뱅킹(PB) 사업부에서 일하며 쌓은 자산관리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음달 5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두 번째 로드쇼에서는 김진영 신한은행 미래설계센터장과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가 나선다. 김 센터장은 삼성금융연구소 금융전략팀장과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장을 지냈다.

박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부동산 컨설턴트다. 연 15% 수익형 부동산 투자 방법 등 ‘무전장수시대의 현명한 부동산 자산관리’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17일에는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강연한다.

이 밖에 10일 부산 벡스코 로드쇼에는 최성환 한화생명 보험연구소장이, 1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로드쇼에는 김광석 리얼투데이 이사가 무전장수시대의 재테크와 자산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이지훈 기자 liz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