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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자전거 타려면 면허 필요…올해 규제 풀리면 시장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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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리·알톤, 100만원대 보급형 강자
    "전기자전거 타려면 면허 필요…올해 규제 풀리면 시장 급성장"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소비자 관심이 늘면서 지난해 판매량이 1만2000대를 넘어섰다. 현재 전기자전거를 타기 위해선 오토바이나 스쿠터와 마찬가지로 면허가 필요하고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는 것도 금지돼 있다. 정부는 이런 규제를 풀 계획으로, 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계획대로 올 상반기 개정안이 통과되면 올해는 2만대 판매도 기대해볼 만하다는 게 업계 예상이다.

    100만원대 보급형 전기자전거 시장에선 국내 1, 2위 자전거 업체인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삼천리자전거가 판매하는 전기자전거 팬텀 시리즈는 △도심 주행에 적합한 ‘시티’ △비포장 도로와 험로에서 주행이 가능한 MTB형의 ‘XC’ △보관 및 운반이 용이한 ‘미니’ 등 세 가지다.

    알톤스포츠도 매그넘, 이스타, 유니크 등 다양한 모델의 전기자전거를 판매 중이다. 두 회사는 모두 삼성SDI의 리튬이온 배터리(배터리 용량 8.7암페어)를 탑재했다. 1회 완전 충전된 배터리로 페달을 한 번도 밟지 않고 모터만으로 평균 35㎞를 주행할 수 있다. 두 회사는 다음달 올해 신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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