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끝내 YG와 결별...향후 거취는?





최근 군대에서 전역한 가수 세븐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재계약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YG와 세븐은 재계약 하지 않고 서로의 발전을 기원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택하기로 사실상 결정했다"며 "세븐의 거취에 관심을 나타낸 기획사가 5, 6곳 정도 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YG와 세븐의 재계약이 불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세븐에 대한 다른 기획사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세븐과 YG 양측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했지만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이 서로를 위해 더 나은 선택이라는 판단 하에 재계약을 포기했다. 소속사에 부담을 주지 말아야 겠다는 세븐과, 세븐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없는 YG의 사정이 맞물린 결과로 보여진다.



세븐은 군에 입대했던 2013년 YG와 전속계약이 끝났다. 제대 후 세븐과 YG의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세븐이 YG를 떠나는 것으로 결론 지어졌다.



국방부 홍보지원대(연예병사) 소속으로 복무하던 세븐은 군 위문공연 후 안마시술소에 출입하던 장면이 한 언론사에 포착되면서 근무지 무단이탈, 연예병사 특혜 논란 등에 휩싸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논란에도 세븐의 전역 당일 현장에는 한국, 일본, 태국 등에서 온 약 150여명의 팬들이 모여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한편 세븐은 2003년 1집 앨범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10년 동안 줄곧 YG와 함께 일해왔다. 세븐이 YG를 떠나 새 기획사를 만나 가수 활동을 이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세븐, 결국 YG 떠나네" "세븐, YG 떠나서 잘 될 수 있을까?" "세븐, 안마시술소 사건 영향이 컸다" "세븐, 이미지 회복하고 활동 이어가길" "세븐, YG와 아름다운 이별"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YG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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