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28·FC바르셀로나)가 팀 동료 리오넬 메시(28)의 페널티킥 실축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수아레스의 2득점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다만 경기 종료 직전 리오넬 메시의 페널티킥 실축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남겨두게 됐다.



지난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루이스 수아레스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수아레스는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전반 30분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2득점을 모두 기록했다.



맨시티는 후반 23분 세르히오 아게로의 만회골로 따라 붙었지만 후반 28분 가엘 클리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리며 더 이상의 추격에는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으며 점수 차를 더 벌릴 기회를 맞았지만 메시가 실축했다.



이 페널티킥이 들어갔다면 원정에서 3득점한 바르셀로나의 8강 진출이 사실상 굳어질 수 있었지만 메시의 슈팅이 맨시티 조 하트 골키퍼에게 걸리면서 바르셀로나는 1골 차 승리에 만족해야했다.



이어지는 2차전이 바르셀로나의 홈경기로 치러지기에 여전히 바르셀로나의 8강 진출 가능성이 높지만 메시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맨시티도 희망을 놓지 않을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수아레스는 인터뷰에서 “맨시티에게는 긍정적인 일이라 생각한다. 그 페널티킥이 들어갔다면 완전히 다른 시나리오가 됐겠지만 2-1로 끝나면서 그들에게도 기회가 있다”며 메시의 페널티킥 실축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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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맨시티 바르셀로나 16강 2차전은 오는 3월19일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치러진다.




와우스타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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