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발머리 지나 뇌염/사진=한경DB
단발머리 지나 뇌염/사진=한경DB
단발머리 지나 뇌염

걸그룹 단발머리(유정, 다혜, 지나, 단비)가 데뷔 8개월 만에 사실상 해체한다.

24일 한 매체는 "'크레용팝 동생 걸그룹'으로 주목받은 단발머리 멤버 지나가 최근 뇌염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나는 애초 뇌종양까지 의심돼 지인들의 우려가 컸으나 정밀검사 결과 뇌에 염증이 발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단발머리의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 측은 "걸그룹 단발머리 멤버 지나가 최근 뇌염 판정을 받았다"며 "지난해 부모님이 '지나가 정밀 검사를 받아야할 것 같다'고 소속사 측에 연락을 했다. 지나는 이후 자택으로 가 병원에 다니면서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뇌에 염증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휴식을 취하면서 꾸준히 약물 투여와 감마선 치료를 받으면 회복될 수 있다고 들었다"면서 "치료를 받는 동안 일상적인 생활은 가능해도 연예 활동은 무리다. 체력적으로나 여러 모로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사실상 팀의 해체를 결정했다.

한편, 단발머리는 지난해 6월 '노 웨이(No way)'로 데뷔했으며 '크레용팝 여동생 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단발머리 지나 뇌염, 빨리 회복하기를", "단발머리 지나 뇌염, 해체하는구나", "단발머리 지나 뇌염, 건강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