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알스톰 인수 무산 위기…EU '경쟁 제한' 전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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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프랑스 알스톰 에너지사업 부문 인수 계획에 대해 전면 조사에 들어갔다. EU 집행위원회는 23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GE가 알스톰을 사들이면 가스터빈 발전부문 주요 경쟁사 네 곳 가운데 한 곳이 사라지게 된다”며 “이는 가격 인상을 불러오고 소비자의 선택을 제한할 뿐 아니라 이 분야의 혁신을 저해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발전용 가스터빈을 만드는 회사는 GE, 알스톰, 독일 지멘스, 일본 미쓰비시히타치 등 4개사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현재 발전용 가스터빈을 만드는 회사는 GE, 알스톰, 독일 지멘스, 일본 미쓰비시히타치 등 4개사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