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실업, 베트남 화전사업 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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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가주석 공장 방문
"염색공단 조성 등 전폭 지원"
"염색공단 조성 등 전폭 지원"

상 주석이 태광실업 현지공장을 방문한 것은 2011년과 2013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월에는 박 회장을 주석궁으로 초청해 만찬을 갖기도 했다.
상 주석은 이날 박 회장을 만나 태광실업이 추진 중인 베트남 염색공단 조성사업과 남딘화력발전소 건립사업, 비료사업 등의 신규 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태광실업은 오는 10월 베트남 남딘성 일대에 1200메가와트(㎿)급 석탄화력발전소 착공식을 하는 데 이어 베트남목바이 공장 인근에 200㎡ 규모의 염색공단 조성도 추진 중이다.
상 주석은 이날 베트남 경제발전 기여와 농업 지원, 기술학교 설립 등 태광실업의 사회공헌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1994년 베트남 동나이성에 신발공장 태광비나를 설립하며 베트남에 진출한 태광실업은 2010년 두 번째 공장인 베트남목바이를 세워 운영 중이다.
최근엔 떠이닌성의 농업 발전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제방공사, 농지개량, 기계화 사업 등에 100만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