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pd가 간다 10대 점술가 최종 2인…스태프 위장 노숙자에 "스님 사주네"





(이영돈pd가 간다 사진 설명 = 이영돈pd가 간다 `JTBC` / 이영돈pd가 간다 `이영돈pd가 간다` 캡처)







`이영돈 PD가 간다`가 국내 유명 역술인을 검증한 `대한민국 10대 점술가를 찾아라!` 편이 뜨거운 관심 속에 시청률 3.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돈 PD는 앞서 1차 검증을 통과해 6대 점술가로 선정된 역술인들에게 자신과 같은 나이지만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과 사주를 바꿔 다시 검증을 실시했다.





하지만 역술인들은 다른 사람의 사주를 들고 온 이영돈 PD의 사주에도 이영돈 PD의 직업적 이동과 비슷한 풀이를 내놓았고 결국 4명의 역술인들은 검증을 통과하지 못했다.





제작진은 남은 무속인 2명에게는 노숙인을 카메라맨 스태프로 속여 사주를 보게 했다.





첫 번째 무속인은 스태프로 위장한 노숙인에게 "자리가 편안하지 않다고 한다. 좌불 안석이다"라고 말했고 "직업이 바뀌었다. 두세 번 바뀌었다. 직업이 바뀐다. 이거는 안 하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무속인은 가짜 카메라맨에게 "절에 들어가실 것 같다. 스님 될 사주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 다른 무속인 역시 "스님이 될 사주"라고 비슷한 풀이를 내밀었다. 특히 두 번째 무속인은 스태프로 위장한 노숙인이 자리에 앉자마자 "복도 없게 생겼다. 금전운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이날 방송에서 6대 점술가 중 2명의 무속인만 2차 검증에 통과하게 됐다. 해당 방송의 시청률은 이전 방송이 기록한 2.7%보다 1.19% 상승했으며 1일 첫 방송 이후 가장 높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1조에서 ‘방송이 미신 또는 비과학적 생활태도를 조장해서는 안 되며 사주, 점술, 관상, 수상 등을 다룰 때에는 인생을 예측하는 보편적인 방법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명시하며 역술인의 방송을 제재하고 있다.


고서현기자 goseohy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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