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렌탈을 매각하게 된 KT가 사흘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22분 현재 KT는 전거래일보다 300원(1.00%) 오른 3만300원을 기록 중이다.

KT는 이날 KT렌탈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롯데그룹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매각 금액은 1조원 수준으로, 기존 예상가인 7000억~9000억원보다 높은 편으로 알려졌다"며 "KT 입장에서는 높은 가격에 매각했기 때문에 긍정적인 뉴스"라고 말했다.

KT는 이번 매각으로 재무적투자자(FI)에 콜옵션 행사 등을 통해 5000억원 이상 차익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