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낮에는 기온이 10도 안팎을 웃돌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오전 8시58분 현재 서울 영하 0.8도, 대전 영하 3.0도, 광주 영하 0.6도, 부산 3.7도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21일까지 찬 공기가 상층에서 내려오지 못하면서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1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아침에 전라남도 서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오후에 그 밖의 지방으로 확대되겠다.
21일 남해안과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방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22일은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이 약간 가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1∼22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20∼50㎜가 되겠다.
제주 산간에서 많은 곳은 7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경북 북부와 남해안을 제외한 남부 지방에서는 10∼30㎜의 비가 예상된다.
그 밖의 지방은 5∼10㎜가 내리겠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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