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7일 코스맥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일시적 마진 악화보다는 중장기적 국내외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습니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한 1093억원, 영업이익은 35% 감소한 43억원을 기록했다"며 "4분기도 지난 3분기에 발생했던 국내외 이익 하락 요인이 지속돼 탑라인의 견조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상해 법인이 증설 관련 비용 확대와 마스크시트 자동화 설비 가동 지연으로 순이익률이 3.7%를 기록하며 크게 부진했으나, 이는 중국에서의 장기 성장을 위한 증설에 따른 불가피한 과정"이라며 "단기 마진 악화는 아쉽지만 견조한 국내외 매출 성장에 보다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4779억원,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373억원을 전망한다"며 "같은 기간 국내 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 11% 늘어나며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고 중국의 경우 매출이 44% 고성장하고 해외 합산 영업이익도 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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