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서 잘 달린다…'올해의 차' 최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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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11일(현지시각) 신형 i20가 인도 CNBC의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말부터 올 2월까지 3개월간 인도 주요 언론사 및 자동차 평가단에서 시상하는 '올해의 차' 상을 가장 많이 받았다.
현대차는 탑기어, 오토카 등에서 실시하는 '올해의 차' 어워드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 2개상, '올해의 차' 상 총 32개를 수상했다. 그 중 신형 i20가 23개, 엑센트가 4개, 싼타페가 3개의 상을 받았다. 인도 전략형 소형 해치백인 i20는 지난해 12월 인도 최고 권위의 '2015년 인도 올해의 차(ICOTY 2015)'로 선정됐다. i20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신차 개발 단계부터 생산, 마케팅 등 전 분야에 걸쳐서 관심을 가졌던 차종이다.
'인도 올해의 차'는 인도의 자동차 전문 10개 언론매체 소속의 기자 17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판매 실적, 가격, 성능, 기술적 혁신, 디자인, 연비, 가격 대비 성능, 안전, 신시장 창출 및 소비자 평가 항목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시장에서 신형 i20 4만5130대, 신형 엑센트 5만1614대 등을 팔며 총 41만1471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1998년 인도 시장 진출 이후 사상 첫 40만대를 돌파했다.
한경닷컴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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