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1일부터 도시가스 소매요금이 평균 10.1%(서울 기준) 인하된다. 메가줄(MJ)당 평균 20.4706원에서 18.4130원으로 2.0576원 낮아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 유가 급락으로 도시가스 원료인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가격이 내려간 것을 반영해 이같이 도시가스 요금을 내린다고 15일 발표했다.

정부는 두 달마다 산정한 원료비 변동률이 3%를 넘는 경우 도시가스 요금을 조정하는 원료비연동제를 시행하고 있다. 연동제에 따라 지난 1월에도 도시가스 요금을 5.9% 인하했다.

세종=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