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스는 12일 지난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리노스의 2014년 매출은 10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6억원으로 99%, 순이익은 58억원으로 107% 급증했다.

패션 부문의 키플링앤이스트팩이 매출 및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경찰청 및 열차무선통신시스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IT 부문의 실적과 종속회사인 드림씨아이에스의 바이오제약서비스부문 또한 안정적인 영업으로 실적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노학영 대표는 "최대 실적 달성은 IT 패션 바이오제약서비스 등 각 사업분야가 국내 최고수준의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LG CNS-리노스 컨소시엄은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을 진행 중이다. 향후 재난망 시범사업을 필두로 전체 사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