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 돌파의 현장! 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기업 활성화·강소기업 육성…포스코, 산·학·연·관 생태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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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돌파의 현장! - 포스코
포스코는 순수 민간기업 특화형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열었다. 포항시, 포항상공회의소, 포스텍, 한동대를 아우르는 산·학·연·관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포스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벤처창업 활성화와 강소기업 육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포항 포스텍에 들어선 포스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연면적 1983㎡(약 600평)로 창업을 앞둔 10여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예비 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벤처 아이디어 시뮬레이션과 모형제품 전시공간, 교육실, 상담실 등도 마련했다. 기존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산업과학연구소(RIST)에 있는 지역 창업보육센터도 연계 운영한다.
우종수 포스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예비 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초기 단계의 멘토링부터 자금, 투자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창업지원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고 중소기업 연구개발(R&D) 활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상반기 중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대상은 에너지, 소재, 환경 분야의 신기술 예비 창업자 및 창업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업체다.
포스코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 허브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기존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사업과 연계해 벤처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벤처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 아이디어 컨설팅을 비롯해 세무, 법률자문, R&D 지원, 기획, 마케팅 자문, 외부 투자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와 중소기업청이 연구비를 지원하고 개발 제품은 포스코가 일정기간 구매하는 동반성장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90개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43개사에 71억원을 직접 투자했고 외부 기관으로부터 248억여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포스코가 지난해 말 정부의 대기업-중소·벤처기업 창조경제협력 사업자로 선정된 것도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해 벤처육성사업을 모범적으로 펼쳐왔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미래창조과학부,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대기업-중소·벤처기업 창조경제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대기업을 대표해 벤처기업협회 소속의 유망 스타트업 기업에 △기술창업 지원 △기술협력 △전략적 투자 및 인수합병(M&A) △공동 글로벌 마케팅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그동안 쌓아온 벤처기업 육성 노하우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전수하겠다는 목표다. 권오준 회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에 발맞춰 벤처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해 입주 기업 제품과 사업 완성도를 높이면 투자 유치 가능성이 올라가고 결국 신규 고용 창출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2004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 중소기업과 성과공유제도를 운영해왔다. 1300여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약 3500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중소기업에 186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포스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벤처창업 활성화와 강소기업 육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포항 포스텍에 들어선 포스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연면적 1983㎡(약 600평)로 창업을 앞둔 10여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예비 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벤처 아이디어 시뮬레이션과 모형제품 전시공간, 교육실, 상담실 등도 마련했다. 기존 포스텍,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산업과학연구소(RIST)에 있는 지역 창업보육센터도 연계 운영한다.
우종수 포스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예비 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초기 단계의 멘토링부터 자금, 투자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창업지원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고 중소기업 연구개발(R&D) 활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상반기 중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며 대상은 에너지, 소재, 환경 분야의 신기술 예비 창업자 및 창업 후 3년이 경과하지 않은 업체다.
포스코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 허브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기존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사업과 연계해 벤처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벤처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한다. 아이디어 컨설팅을 비롯해 세무, 법률자문, R&D 지원, 기획, 마케팅 자문, 외부 투자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와 중소기업청이 연구비를 지원하고 개발 제품은 포스코가 일정기간 구매하는 동반성장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90개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43개사에 71억원을 직접 투자했고 외부 기관으로부터 248억여원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포스코가 지난해 말 정부의 대기업-중소·벤처기업 창조경제협력 사업자로 선정된 것도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해 벤처육성사업을 모범적으로 펼쳐왔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미래창조과학부,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대기업-중소·벤처기업 창조경제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대기업을 대표해 벤처기업협회 소속의 유망 스타트업 기업에 △기술창업 지원 △기술협력 △전략적 투자 및 인수합병(M&A) △공동 글로벌 마케팅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그동안 쌓아온 벤처기업 육성 노하우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전수하겠다는 목표다. 권오준 회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에 발맞춰 벤처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해 입주 기업 제품과 사업 완성도를 높이면 투자 유치 가능성이 올라가고 결국 신규 고용 창출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는 2004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 중소기업과 성과공유제도를 운영해왔다. 1300여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약 3500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중소기업에 186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