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는 'N-Rephasin® SAL200'(이하 SAL200)에 대해 발표한 논문이 온라인 우수논문 검색시스템인 'Faculty of 1000 Prime'(이하 F1000Prime)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F1000Prime은 생물학 및 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각 분야별로 관련 논문들을 매월 평가한 후, 중요성과 영향력이 크다고 판단되는 논문만을 선정해 발표한다. F1000Prime 선정은 세계적인 전문가들로부터 그 중요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란 설명이다.

앞서 인트론바이오는 SAL200의 유효성 및 안전성 결과를 항생물질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Antimicrobial Agents and Chemotherapy'에 발표한 바 있다.

SAL200은 박테리오파지 엔도리신에 기반한 혁신신약(first-in-class) 바이오의약품으로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의 임상1상시험이 완료됐다. 올해 상반기에 임상2상 시험이 착수될 예정이다.

인트론바이오는 SAL200의 글로벌 기술수출도 추진 중에 있다.

전수연 인트론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 센터장은 "SAL200은 감염성 질환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바이오신약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며 "이번 F1000Prime 선정은 SAL200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논문이 F1000Prime 추천논문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의 '한빛사(한국을 빛낸 사람들)' 추천논문으로도 선정됐다.

'한빛사'는 해외 주요학술지에 게재된 한국과학자들의 우수한 논문들을 국내 연구자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