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株, 알리바바 MSCI 지수 편입 영향 제한적"-이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트레이드증권은 10일 NAVER와 다음카카오 등 인터넷주(株)에 대해 "향후 알리바바와 바이두 등이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편입되더라도 수급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최근 NAVER와 다음카카오의 주가 부진은 뉴욕에 상장된 알리바바와 바이두 등의 MSCI 지수 편입에 따른 수급 분산 우려에 투자 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모건스탠리를 비롯한 외국계 주요 창구를 중심으로 5만5000주 가량의 외국인 순매도가 전날 NAVER 주가 약세를 견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NAVER와 다음카카오의 핵심 투자포인트가 향후 모바일 플랫폼 및 핀테크 중심 사업에 있는 만큼 큰 영향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두 회사 모두 핀테크 신규사업 부문 긍정적 지표 확인 시점까지는 숨을 고를만한 시기였다"며 "카카오톡과 라인의 잠재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또 "특히 핀테크 중심 신규 사업 관련 지표 도출 시기와 도출 규모가 핵심 투자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비용 통제를 통한 손익제고보다는 신규 사업과 투자 시기"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최근 NAVER와 다음카카오의 주가 부진은 뉴욕에 상장된 알리바바와 바이두 등의 MSCI 지수 편입에 따른 수급 분산 우려에 투자 심리가 약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모건스탠리를 비롯한 외국계 주요 창구를 중심으로 5만5000주 가량의 외국인 순매도가 전날 NAVER 주가 약세를 견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NAVER와 다음카카오의 핵심 투자포인트가 향후 모바일 플랫폼 및 핀테크 중심 사업에 있는 만큼 큰 영향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두 회사 모두 핀테크 신규사업 부문 긍정적 지표 확인 시점까지는 숨을 고를만한 시기였다"며 "카카오톡과 라인의 잠재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또 "특히 핀테크 중심 신규 사업 관련 지표 도출 시기와 도출 규모가 핵심 투자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올해는 비용 통제를 통한 손익제고보다는 신규 사업과 투자 시기"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