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9일 종근당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보다 크게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7천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1천4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4.9% 감소한 83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보다 크게 하회했다"며 "인력확대와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노 연구원은 "올해도 인력 증가에 따른 고정비 증가와 함께 R&D 규모를 확대할 예정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라며 "최근 수년 전부터 R&D 인력과 투자금액을 빠르게 늘리고 있는 상황으로 올해는 다수의 파이프라인이 임상 후기단계에 진입하고 내년에는 4개 정도의 개량 신약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어 "일시적인 이익 둔화는 있지만, 이는 성장을 위한 중장기적 투자이고 올해 상반기에 일부 파이프라인들이 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라며 "코스피 의약품 업종보다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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