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2일 에어버스D&S와 한국형 전투기 공동 개발에 구두 합의했고 조만간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5일 말했다. 방위사업청은 오는 9일까지 KF-X 사업 입찰제안서를 받고 다음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KF-X 사업은 20조원 규모의 무기도입 사업으로 2025년까지 신형 항공기를 개발해 KF-16보다 우수한 국산 전투기 120대 이상을 배치한다는 게 골자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