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브라질에 572만弗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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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사장 허은철)는 최근 브라질 정부 의약품 입찰에서 572만달러 규모의 면역글로불린(IVIG-SN)을 수주했다. 브라질 정부의 면역글로블린 입찰 물량의 24%에 달하는 규모다. IVIG-SN은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혈액분획제제로 연 500억~6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녹십자의 대표제품 중 하나다. 혈액분획제제는 혈액의 액체 성분인 혈장에서 면역이나 지혈 등의 작용을 하는 단백질만 골라내 만든 의약품이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