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정승연 / 사진=방송화면 캡쳐
송일국 정승연 / 사진=방송화면 캡쳐
송일국 아내 정승연 판사

송일국과 아내 정승연판사의 러브스토리가 눈길을 끌고있다.

과거 송일국은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아내에게 프로포즈를 한 일화를 고백했다.

송일국은 아내와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주로 일산 사법연수원 주차장과 한강 둔치에서 만나 데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미안한 마음에 프로포즈는 으리으리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송일국은 당시 크리스마스 이브날 남산 타워 회전식당 한 좌석을 통으로 예약했으나 사람이 많을 거라는 생각에 어쩔 수 없이 차안에서 프로포즈를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평소 좋아하던 사랑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가 있었다. 그걸 아내에게 보여주고 프러포즈하려 했다"고 말했다.

그 러나 송일국의 아내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성격으로 다큐멘터리에 별다른 감흥을 보이지 않는 듯 보였다고. 결국 송일국은 "(혼자) 눈물 콧물 다 빼면서.. 저 사람만큼은 아니어도 내가 당신을 사랑하겠다"고 고백한 후 반지를 끼워줬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승연 판사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민사소송법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하던 2005년, 제37기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정승연 판사는 부산지법 판사로 근무했으며 현재 인천지방법원 판사로 재직 중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일국 정승연 판사 러브스토리 재밌네", "송일국 정승연판사 러브스토리 웃기다", "송일국 정승연 판사 주몽할때쯤 만났나", "송일국 정승연 판사 애틋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