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경기도 용인서 1박2일 신년 임원세미나 개최…임원 114명 참석



- 조 회장 "솔선수범하고 변화에 앞서나가야"…`현장 경영·과감한 업무개선` 강조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그룹 임원들을 향해 "직원들과의 유연한 소통과 공감을 통해 잘못된 시스템과 문화를 개선해 나가는 데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신년 임원 세미나에서 조 회장이 "회사가 어려울수록 나를 비롯한 임원들부터 솔선수범하고 직원들의 마음을 얻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익력 강화를 통한 흑자 달성과 성장기반 강화`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30일부터 1박 2일 동안 경기도 용인 신갈연수원에서 열렸으며 대한항공의 국내외 임원 114명이 참가했습니다.



조 회장은 또 "항공 산업이라는 것이 항상 변화에 앞서 나가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 발 더 앞서 변화하고 개선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녀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태를 염두에 둔 듯 조 회장은 "사회적 문제이자 대한항공의 문제로 지적되는 소통 부분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은 임원들에게 현장 경영의 중요성과 함께 위기 의식을 가질 것을 주문했습니다.



조 회장은 "직접 현장에서 찾아 애로사항도 청취하고 고객 서비스와 안전 등 회사의 발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해 달라"며 "항공사간 경쟁이 치열하고 저비용 항공사도 성장하고 있는 현재 상황을 결코 낙관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장을 지키고 선도해나가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관행적인 업무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 밖에도 이번 세미나에서 우리 경제의 전망과 대응방안, 리더십, 사물인터넷과 스마트 디바이스 시대에 맞춘 신기술과 미래산업 대응방안 등이 논의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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