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크로스는 29일 유상증자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확보하고 중국 화장품 및 의료 비즈니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날 코아크로스는 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신주발행가액은 1045원이고, 발행된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대상자는 김윤희 씨 외 8인이다.

코아크로스는 조달된 자금으로 중국 화장품 및 의료 비즈니스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코아크로스는 한국과 중국의 유명 의료 그룹과 공동으로 화장품 및 의료 비즈니스 사업을 추진하며, 국내로 들어오는 중국 성형 관광객들을 모집해 의료 서비스 관련 수익을 창출시킬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업황 회복으로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광통신 PLC부품 사업과 별도로 자금 조달을통해 중국 의료 관광객 유치를 통한 성형 비즈니스와 코스메틱 관련 판매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조만간 한국과 중국 의료 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성형 비즈니스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