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영구가 인문학자 김경집을 소개하는 말이 눈길을 끌었다.
28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꼭꼭 씹어서 읽어라- 슬로리딩` 편으로 세계문화전문가 조승연, 인문학자 김경집, 출판 칼럼니스트 한미화, 대중문화 평론가 김성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프닝에서 조영구는 김경집에 대해 "커피광고가 어울리는 남자 인문학자 김경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조영구는 "방송 출연 이후에 커피 광고에 어울린다며 화제가 되었다. 영화배우 안성기 이후로 커피 광고에 어울리는 사람이라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경집은 테이블에 있는 커피를 자연스럽게 들어 올리며 마치 CF모델과 같은 포즈를 지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주제 슬로리딩에 대해 김경집은 "빠르게 읽더라도 책을 좀 읽었으면 좋겠다"라며 "우리가 독서마저도 효율성을 강조하면서 살았다"라며 "이제야 자기 삶을 성찰하게 되면서 슬로 리딩의 의미가 생기는 거다"라고 말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크림빵 뺑소니 수사본부 확대 설치.."사안 중대성 인지"
ㆍ박태환 도핑 양성, 남성 호르몬 투약?...담당 의사는 왜?
ㆍ총 당첨금 668억! 로또 1등 당첨자 리스트 공개 돼..
ㆍ이병헌 협박女, `이지연·다희` 안대희 前 대법관 로펌 선임...`장기전 돌입`
ㆍ육군 여단장, 부하 여군 성폭행 혐의 긴급 체포.."여단장은 합의 성관계 주장"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