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소자동차와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 등 창조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과학기술과 ICT 융합을 통한 주력 업종의 스마트화를 기반으로 창조기업과 창조산업 가시화의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래부는 먼저 상반기내 전국 광역시도에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소자동차와 제로에너지, 원격서비스 등 지역 특화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유망 아이디어가 6개월내 조기 사업화될 수 있도록 시제품제작과 시장성검증, 투자유치 등을 체계적으로 돕기로 했습니다.



또한 민간 주도로는 애로가 있는 가전 자동차 건설 에너지 등 7개 핵심 업종 융합 실증사업에 337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해 향후 3년간 민관협력으로 창조산업의 성공모델을 창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SW특화펀드(5년간 200억원)‘ 등을 활용한 투자지원, 기술 시장성 검증을 위한 테스트환경, 금융 제도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간편결제 송금서비스 등을 하는 핀테크 기업을 발굴해 우체국 금융과의 사업제휴를 통해 이용자 확충을 지원하면서 혁신적 핀테크 기술의 공영TV홈쇼핑 결제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중소 핀테크 기업 지원을 위한 ‘핀테크 지원센터’ 설치를 지원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행정 법률 자문, 애로 상담, 자금 조달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미래부는 올해 486억원을 지원하는 등 2017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모두 4천억원을 투입해 17개에 불과한 글로벌 SW전문기업을 3년내에 50개로 늘려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 동대문과 코엑스에 문을 연 K-POP 홀로그램 공연장을 중국과 동남아에 수출하는 한편,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스마트콘텐츠 기업에 대해 기존의 칸막이식 지원에서 탈피해 제작, R&D, 해외 마케팅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3년내에 30개 스타기업(연매출 10억원 이상, 다운로드 1백만건 이상의 스마트콘텐츠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미래부는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국민이 쉽게 체감할 수 있고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에 IoT 실증단지 2곳을 조성하고 HW SW 센서 분야 대기업과 중소 벤처,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IoT 글로벌 파트너십도 확대해 다양한 제품 서비스 개발 실증 사업화를 종합 지원할 예정입니다.



미래부는 소관 40여개 연구(지원)기관과 함께 단일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의 기술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화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장비산업, R&D서비스업 등 R&D 투자로 파생되는 다양한 산업을 고도화해 2017년까지 관련 기업 2,500개를 육성(22조원 매출)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특허 무상이전, 공동기술 마케팅, 기관 자체심사 강화 등을 통해 출연(연)의 장롱특허 비율을 14.7%에서 3년내 5% 대로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바이오헬스 신기술 분야를 집중 육성해 2017년까지 세계최초제품 7개(바이오의약품 5개, 융합의료기기 2개) 출시를 목표로 올해 2,100억원을 투자하고, 복지부 식약처와 협력해 임상 인허가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단말기유통법의 시장 안착과 이동전화 가입비 조기(1분기내) 폐지 유도, 맞춤형 요금제 등을 통해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도매제공 의무제 일몰(`16.9월) 연장 추진 등을 통해 알뜰폰의 시장 점유율을 10% 이상(‘14년 7.9%)으로 높여, 통신시장의 요금경쟁도 촉발시키기로 했습니다.



미래부는 세계적인 기술개발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미래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미래 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전망과 분석을 바탕으로 미래전략을 제시하고 유망기술 발굴을 상시화할 계획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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