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안컵 결승 진출` 차두리 은퇴, 팬들은 원하지 않는다 `서명운동까지…`









차두리가 이번 아시안컵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축구 팬들의 아쉬움이 서명운동으로까지 번졌다.









(아시안컵 결승 한국결승진출 차두리 은퇴 사진=방송화면캡처/아고라 캡처)







다음 아고라에는 지난 23일에 이어 계속해서 `차두리 선수 국가대표 은퇴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이슈청원이 올라오고 있다.





청원을 게시한 네티즌은 "두리 선수는 이제부터가 전성기입니다. 달립시다. 2018년까지만 달립시다"라며 차두리의 은퇴를 반대하는 이유를 밝혔다.











(아시안컵 결승 한국결승진출 차두리 은퇴 사진=차두리SNS)







앞서 차두리는 이번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대회 전 SNS에도 `나의 마지막 축구여행`이라고 글을 남기며 은퇴를 암시했다. 오는 31일 열리는 아시안컵 결승전은 차두리의 은퇴경기가 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22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벌어진 2015 호주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꺾었다. 이날 가장 눈길을 끈 선수는 단연 차두리였다.





이날 차두리는 당시 폭발적인 스피드로 치고 달려가 수비수를 제친 뒤 손흥민에게 완벽한 찬스를 제공했다. 추격에 나섰던 우즈베키스탄은 이 쐐기골에 무너졌다.





차두리 등 선수들의 활약으로 대한민국은 결승에 진출한다. 한국 대표팀은 27일 오후 열리는 호주와 아랍에미리트 전의 승자와 오는 31일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아시안컵 결승 한국결승진출 차두리 은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시안컵 결승 한국결승진출 차두리 은퇴, 은퇴하지 마세요~", "아시안컵 결승 한국결승진출 차두리 은퇴, 은퇴 안했다가 못하면 욕하겠지", "아시안컵 결승 한국결승진출 차두리 은퇴, 정말 멋진 선수예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장소윤기자 jsyoonbe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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