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인수합병(M&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kt렌탈의 매각 작업이 임박했다.ㅣ

2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28일 인수 적격 예비후보 9곳을 대상으로 본입찰에 들어간다.

작년 말 예비 입찰을 거쳐 선정된 kt렌탈 인수 적격 예비후보는 SK네트웍스·한국타이어·효성·롯데 등 4개 국내기업과 일본기업인 오릭스, 재무적 투자자인 SFA·MBK파트너스·IMM PE·어피니티 등이다.

KT는 본입찰을 거쳐 내달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kt렌탈의 매각금액이 7000∼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t렌탈은 통신장비 대여와 렌터카 등이 주사업영역이다. 렌터카는 시장점유율 26%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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