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TODAY 핵심전략] - 어닝시즌,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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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포커스] [TODAY 핵심전략] - 어닝시즌, 전망은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어닝시즌, 전망은
더 나빠질 것이 없는 경우 매수 콘셉트로 보는 것이 역발상이다. 반대로 더 좋아질 것이 없다면 파는 것이 답일 수도 있다. 어닝 분위기는 좋지 않으며 특히 에너지 추정치는 한 달 전에 비해 많이 빠졌다. 이를 역발상으로 본다면 예고된 악재기 때문에 실제로 악재가 터졌을 때 시장에서는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이번 주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나온다. 애플이 오늘 저녁 실적을 발표하는데 아이폰6의 인기가 높았다. 듀폰 역시 유가가 빠지면서 미국 화학 업체들의 스프레드가 굉장히 좋았다. 이렇게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등 해외 쪽에서 오고 있는 어닝 분위기는 이번 주에 크게 부정적이지 않다. 하지만 국내 LG화학 전일 실적이 굉장히 안 좋게 나왔었다. 하지만 오늘 LG화학 주가는 강세다. 이런 부분들을 시장에서 골라내야 한다. 내일 SK하이닉스 가이던스를 보면 실적이 잘 나올 것으로 예상이 가능하며 LG디스플레이는 애플과 연관성이 높다. 이외에 다른 기업들의 실적도 이번 주에 나온다. LG화학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2,316억 원이다. 이는 엄청난 쇼크로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으며 전분기 대비 35%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원재료 가격이 급락하며 고가의 원재료가 투입되는 것으로 래깅 이슈다. 래깅 이슈로 4분기 실적이 좋지 않다면 반대로 1분기 실적은 훨씬 긍정적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로 시장을 봐야 한다. 즉, 시장에서 저밸류에이션 업종 대표주들에게 관심을 돌려야 한다는 것을 그대로 나타내는 시세로 보인다.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종료, 수급 전망은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이슈가 소멸됐기 때문에 앞으로 외국인들의 수급표가 변할 가능성이 높다. 기관 투자자들의 수익률 게임은 어디서 돈을 만들어야 만든 돈으로 수익률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매일 현금화시킬 수 있는 창구로 좋은 대안이었다. 그러나 이런 수익률 게임을 하는 패턴이 변해 시장에서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과거에도 이런 케이스는 굉장히 많았다. 외국인들의 선물 매입 동향 중 포지션을 줄이면 시장은 부진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이러한 부분을 돌려세우는 중으로 자연스러운 현물 수급표가 따라올 것이다. 외국인이 사면 코스피의 상대강도가 월등히 좋지만 외국인들이 팔면 코스피의 상대강도는 떨어진다. 이는 반복적으로 나오는 그림으로 최근 시장의 흐름은 외국인들의 매수 그림이 아니었기 때문에 코스닥의 급격한 초강세가 나왔었다. 하지만 이런 흐름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는 없어 둘 중 기준을 맞춰야 한다. 코스닥에서 속도가 떨어지거나 아니면 코스피가 올라오거나 둘 중 한쪽으로 속도가 조절될 것이기 때문에 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업종 대표주들에 대한 투자 의견 유효하다.
관심 업종&종목 점검
LG화학은 반등하고 있으며 롯데케미칼은 이평선을 강하게 뚫었다. 정유는 탱크 안에 채우고 있는 원가가 지금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재고평가손이 잡히지만 나중에 유가가 반등하면 환입되는 돈들로 부정적인 이슈는 아니다. SK이노베이션을 필두로 S-Oil도 많이 올랐다. 전일 유가는 1% 빠졌고 어닝도 잘 나오지 않았지만 강하게 오르고 있는 이유는 예고된 악재는 악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충분히 예견된 부진은 받아들일 수 있는 역발상이 필요한 시점으로 지금은 밑단에서 돌아 나오는 부분들의 관심도를 높여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김태일기자 ti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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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어닝시즌, 전망은
더 나빠질 것이 없는 경우 매수 콘셉트로 보는 것이 역발상이다. 반대로 더 좋아질 것이 없다면 파는 것이 답일 수도 있다. 어닝 분위기는 좋지 않으며 특히 에너지 추정치는 한 달 전에 비해 많이 빠졌다. 이를 역발상으로 본다면 예고된 악재기 때문에 실제로 악재가 터졌을 때 시장에서는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이번 주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나온다. 애플이 오늘 저녁 실적을 발표하는데 아이폰6의 인기가 높았다. 듀폰 역시 유가가 빠지면서 미국 화학 업체들의 스프레드가 굉장히 좋았다. 이렇게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등 해외 쪽에서 오고 있는 어닝 분위기는 이번 주에 크게 부정적이지 않다. 하지만 국내 LG화학 전일 실적이 굉장히 안 좋게 나왔었다. 하지만 오늘 LG화학 주가는 강세다. 이런 부분들을 시장에서 골라내야 한다. 내일 SK하이닉스 가이던스를 보면 실적이 잘 나올 것으로 예상이 가능하며 LG디스플레이는 애플과 연관성이 높다. 이외에 다른 기업들의 실적도 이번 주에 나온다. LG화학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2,316억 원이다. 이는 엄청난 쇼크로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으며 전분기 대비 35% 감소한 것이다. 그러나 원재료 가격이 급락하며 고가의 원재료가 투입되는 것으로 래깅 이슈다. 래깅 이슈로 4분기 실적이 좋지 않다면 반대로 1분기 실적은 훨씬 긍정적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로 시장을 봐야 한다. 즉, 시장에서 저밸류에이션 업종 대표주들에게 관심을 돌려야 한다는 것을 그대로 나타내는 시세로 보인다.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종료, 수급 전망은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이슈가 소멸됐기 때문에 앞으로 외국인들의 수급표가 변할 가능성이 높다. 기관 투자자들의 수익률 게임은 어디서 돈을 만들어야 만든 돈으로 수익률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매일 현금화시킬 수 있는 창구로 좋은 대안이었다. 그러나 이런 수익률 게임을 하는 패턴이 변해 시장에서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과거에도 이런 케이스는 굉장히 많았다. 외국인들의 선물 매입 동향 중 포지션을 줄이면 시장은 부진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이러한 부분을 돌려세우는 중으로 자연스러운 현물 수급표가 따라올 것이다. 외국인이 사면 코스피의 상대강도가 월등히 좋지만 외국인들이 팔면 코스피의 상대강도는 떨어진다. 이는 반복적으로 나오는 그림으로 최근 시장의 흐름은 외국인들의 매수 그림이 아니었기 때문에 코스닥의 급격한 초강세가 나왔었다. 하지만 이런 흐름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는 없어 둘 중 기준을 맞춰야 한다. 코스닥에서 속도가 떨어지거나 아니면 코스피가 올라오거나 둘 중 한쪽으로 속도가 조절될 것이기 때문에 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업종 대표주들에 대한 투자 의견 유효하다.
관심 업종&종목 점검
LG화학은 반등하고 있으며 롯데케미칼은 이평선을 강하게 뚫었다. 정유는 탱크 안에 채우고 있는 원가가 지금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 재고평가손이 잡히지만 나중에 유가가 반등하면 환입되는 돈들로 부정적인 이슈는 아니다. SK이노베이션을 필두로 S-Oil도 많이 올랐다. 전일 유가는 1% 빠졌고 어닝도 잘 나오지 않았지만 강하게 오르고 있는 이유는 예고된 악재는 악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충분히 예견된 부진은 받아들일 수 있는 역발상이 필요한 시점으로 지금은 밑단에서 돌아 나오는 부분들의 관심도를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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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일기자 ti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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