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27일 축구장 다섯 개 크기만한 소행성이 지구에서 120만㎞ 떨어진 곳을 지나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에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 120만㎞는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세 배에 달한다. 2004BL86으로 불리는 이 소행성은 지름이 약 500m이며 200여년 뒤 다시 지구에 근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