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올 상반기 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26일 말했다.

우 실장은 이날 한국무역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4단체가 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연 TPP 기업설명회에서 “최근 미·일 간 협상 동향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무역촉진권한(TPA) 부여를 요청한 점 등을 고려할 때 TPP 협상이 올 상반기에 타결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