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LPGA 간 백규정 "이제부터 Q 백이라 불러주세요"
올해 미국 LPGA투어에 진출한 백규정(20·CJ오쇼핑·사진)이 이름을 ‘Q BAEK’이라고 등록했다. 백규정의 ‘규(KYU)’를 소리 나는 대로 ‘Q’라고 쓰기로 한 것이다. Q BAEK은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 풋볼의 ‘쿼터백(QB)’을 연상시킨다.

백규정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 측은 “쿼터백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은 아니고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백규정은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에서 열리는 코츠챔피언십에서 LPGA투어 데뷔전을 치른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