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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총선, 시리자 압승…국내증시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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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한경DB>
    <출처: 한경DB>
    시장의 주목을 끌었던 그리스 조기 총선에서 긴축에 반대하는 제1야당인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승리를 거뒀다.

    증시 전문가들은 시리자의 압승이 금융시장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겠지만 국내 증시에 충격을 줄 정도의 요인은 아니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2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진행된 그리스 조기 총선에서 제1야당인 시리자가 압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권 신민당도 패배를 인정했다.

    시리자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6시 기준 현재(개표율 50% 기준) 35.91%를 득표해 148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시리자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대표는 구제금융 이행 조건인 긴축정책을 폐지하고 채권단과 재협상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상황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그리스의 가장 큰 우려 사항인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낮고, 이미 예상된 시나리오였기 때문에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형렬 교보증권 매크로전략 팀장은 "우리가 대외이슈에 민감하고 지난주 후반 코스피가 반등하면서 그리스 악재는 더 부담을 느낄 수 있겠지만 국내 증시에는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 정도로만 작용할 것"이라며 "증시는 기업실적이나 정부정책 부분에 더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아람 NH투자증권 연구원도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로부터 얻는 이익은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그렉시트 가능성은 낮다"며 "시리자의 연정 구성 과정에서 급진적 정책은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 그리스 리스크는 장기화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총선 결과가 오히려 증시 불확실성 해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박 연구원은 "그렉시트 가능성이 배제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개별국가의 정치적 불확실성에 민감할 필요는 적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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